국내 경유 / 국내 휘발유 그래프 활용법
등록일 13.6.03.

remprice.com이 국내 석유제품의 공급가격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론트 화면의 그래프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정유사 공장도가격과 한국 석유제품 수출가격 그리고 현물가격의 편차 변화는 현재 현물가격의 수준과 향후 변동 방향, 변동 폭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가 됩니다.

▲ 정유사 공장도가격

remprice.com 회원이라면 정유사 공장도가격의 의미를 잘 파악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제품가격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정유사 공장도가격은 실제 내수 공급가격 산정의 ‘출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mprice.com의 정유사 공장도가격은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공장도가격의 평균값입니다.

정유사 공장도가격의 등락으로 현물가격의 등락 폭을 가늠하기도 하며, 판매가격의 변동 폭을 정하기도 합니다. 또 월 중순의 주말종가 시장 또는 월말종가 시장에서 평소 부여되는 드럼당 할인폭을 적용해 현물가격 수준을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REM report의 권역별 코멘트, Issue 등에서 제공되는 정유사의 최신 현물 정책 동향을 참고하면 더욱 좋은 참고자료가 됩니다.

▲ 한국 석유제품 수출가격

정유사들이 석유제품을 수출하는 가격은 국내 유가를 산정할 때 중요하게 쓰이는 지표입니다. 이미 다수의 대리점들이 수출가격을 근거로 정유사의 현물가격 마지노선을 분석하고 있으며, 현물가격의 수준을 파악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remprice.com에 게재되는 한국 석유제품 수출가격은 FOB 가격이므로 운임, 보험료 등 제반비용이 포함돼지 않은 값입니다. 그리고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의 종가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여기에 유류세와 부가세를 감안한 세후 가격입니다. 비용과 환율 등 변수가 포함된 만큼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동일한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살펴본다는 측면에서 등락 폭,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 REM price

REM price는 림에너지미디어가 취재․평가한 현물가격(수도권 기준, 수송비 불포함)입니다.

그래프간 편차 변화에 주목해야

이 수치들은 내수 석유제품 가격의 변화를 예측하고 사입 타이밍을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 그림의 1-1에서 1-2와 같이(정유사 공장도가격과 수출가격의 차이) 주간으로 움직이는 정유사 공장도가격과 매일 가격이 변동하는 수출가격의 편차가 커졌다면 공장도가격의 인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2-1에서는(정유사 공장도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 공장도가격 대비 현물가격 할인 폭이 다른 기간 대비 좁혀져 있기 때문에 2-2처럼 편차가 커질 것이라는 점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또는 평소 월말의 할인 폭만큼 편차가 커지리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편차가 큰 구간이라면 평소보다 내수 가격을 더 인하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고, 편차가 좁다면 정유사들이 내수 가격 책정에 보수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풀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3-1과 3-2에서도(수출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 비슷한 유추를 할 수 있습니다. 수출가격과 현물가격의 편차가 좁다면 내수 가격이 매우 낮게 책정돼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으며, 편차가 크다면 현물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해석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관점에서의 해석, 풀이가 있습니다. 여기에 각 유가의 상승, 하락 추세와 등락의 정도, 정유사의 재고 상황, 각 정유사의 내수 시장 정책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한다면 한발 앞서, 보다 정확하게 현물시장을 내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

※ REM report에는 위의 데이터들이 매일 게재되고 있습니다.

※ 위 내용은 석유제품 가격 수준의 분석 방법, 예측 방법 중 하나입니다. 림에너지미디어는 이와 관련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데이터에 대한 해석은 회원, 구독자가 최종적으로 판단해야 할 부분입니다. REM report의 정보를 이용해서 벌이는 모든 활동과 행위에 관해서 림에너지미디어주식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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